‘명단에 이름이 없다’ 왕년 맨유의 희망, 23/24시즌 스쿼드 포함 가능성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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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21)가 다가오는 2023/24시즌 임시 스쿼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군 선수단의 임시 등번호를 공개했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선수단 명단을 제출했다. 대부분 번호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때 그린우드는 맨유를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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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1)가 다가오는 2023/24시즌 임시 스쿼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군 선수단의 임시 등번호를 공개했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선수단 명단을 제출했다. 대부분 번호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Besoccer’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그린우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이사회는 그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를 파는 것도 선택 사항이다’라고 전했다.
한때 그린우드는 맨유를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맨유 유스 출신에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했다. 슈팅이 그린우드의 최대 강점이었다. 문전 앞에서 침착함은 타고났다는 평가였다. 좋은 움직임은 덤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1월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맨유는 약 1억 2,500만 원에 달하는 주급 지급을 정지했고, 그를 팀에서 지웠다. 그린우드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사실상 방출에 가까운 결정이었다.
그런데 2월 혐의에서 벗어났다. 사건의 핵심 증인들이 증언을 철회하면서 고발이 취하됐다. 그렇다고 해서 곧바로 그라운드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뛰지 못한 것도 문제였지만 반대 의견이 많았다. 맨유가 쉽게 복귀 결정을 내릴 수는 없었다.
특히 맨유 여자팀에서 그의 복귀를 반대했다. 맨유의 여성 팬들도 그의 복귀를 반대하고 있다. 9월 1일까지 스쿼드 등록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선 그린우드가 복귀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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