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측 "YTN 방송사고는 흡집내기 선상‥고소·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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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은 보도전문채널 YTN이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인 최원종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배경 화면에 이 후보자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고소·고발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전날 사고에 대해 YTN 측은 스태프간 지시 미이행, 기술적 오류, 교대 시간 등을 운운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더는 이러한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와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 고발 등 모든 가용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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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은 보도전문채널 YTN이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인 최원종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배경 화면에 이 후보자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고소·고발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전날 사고에 대해 YTN 측은 스태프간 지시 미이행, 기술적 오류, 교대 시간 등을 운운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더는 이러한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와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 고발 등 모든 가용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조정실 등에 장기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다수의 방송 전문가는 해당 사고가 1~2초, 최대 5초 이내에 긴급 조치되어야 할 사안으로 이 같은 사고가 생방송 중 10여초 이상 지속된 것은 `실수가 아니라 고의`이며 `역대급 방송사고`라고 지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또한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민감한 시기에 명백히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도 24시간이 지난 오늘 밤에야 사과 방송을 하겠다는 것은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YTN은 어제 오후 10시 45분께 최원종 관련 뉴스의 앵커멘트 배경화면에 이 후보자 사진을 약 10초가량 게재했습니다.
YTN은 "뉴스 그래픽 이미지 오류 사고와 관련해 시청자와 이동관 후보자에게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면서 "단순 실수였고 의도성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351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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