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28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컵대회 조3위 마감

이서은 기자 2023. 8. 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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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컵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조 3위로 마감했다.

현대캐피탈은 1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컴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22 25-22)로 눌렀다.

이미 2연패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현대캐피탈은 1승 2패를 기록, A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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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컵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조 3위로 마감했다.

현대캐피탈은 1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컴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22 25-22)로 눌렀다.

이미 2연패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현대캐피탈은 1승 2패를 기록, A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이승준이 28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선호가 13점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태호가 양팀 최다 31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12-8로 앞선 상황에서 이승준의 퀵오픈,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25점을 먼저 챙겼다.

첫 세트를 헌납한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이태호를 앞세워 다시 기세를 가져왔다 19-17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5득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3세트는 접전으로 흘렀다. 22-22에서 현대캐피탈이 정태준의 속공에 이어 이승준의 연속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이 4세트에서도 웃었다. 정태준과 함형진이 연속 블로킹을 잡아내며 득점했고, 홍동선의 서브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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