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3자 변제 거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응원모금 5억 돌파

이수민 기자 2023. 8. 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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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3자 변제'에 반발해 판결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를 응원하기 위한 시민 모금액이 5억원을 돌파했다.

11일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금액은 7440건에 5억1781만7574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비롯한 6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6월29일부터 제3자 변제를 거부하고 있는 고령의 피해자를 응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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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이 3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운동'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23.7.3/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정부의 '제3자 변제'에 반발해 판결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를 응원하기 위한 시민 모금액이 5억원을 돌파했다.

11일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금액은 7440건에 5억1781만7574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비롯한 6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6월29일부터 제3자 변제를 거부하고 있는 고령의 피해자를 응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피해자와 유족에게 지원하기 위한 모금 목표액은 10억원이다. 시민모임은 12일 오후 4시 서울에서 열리는 '8.15 범국민대회'에서 1차로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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