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잘 나가네” ‘밀수’ 400만 관객 돌파

2023. 8. 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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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개봉 17일째인 11일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뉴(NEW)가 밝혔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 3' 다음으로 많다.

제작비 175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기준으로 대략 400만명이다.

올해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대작 4편 가운데 손익분기점을 넘은 건 밀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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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다음으로 많아
영화 '밀수'의 한 장면[헤럴드DB]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개봉 17일째인 11일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뉴(NEW)가 밝혔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사흘째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7일째 200만명, 11일째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 3’ 다음으로 많다.

김혜수·염정아·조인성 주연의 밀수는 1970년대 한국 어촌에서 벌어지는 해녀들의 밀수 범죄 이야기를 그렸다.

제작비 175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기준으로 대략 400만명이다. 올해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대작 4편 가운데 손익분기점을 넘은 건 밀수가 처음이다.

4편 중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9일 개봉과 함께 '밀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흥행을 예고했다.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과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라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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