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 어기고 전 애인 살해…30대 스토킹범 기소

한웅희 2023. 8. 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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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전 애인을 찾아가 살해한 스토킹범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법은 지난달 17일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애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재작년 직장 동호회에서 B씨를 만나 사귀던 중 집착이 심해졌고, 이별을 통보받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를 상대로 데이트 폭력을 저지르고 집에 수차례 찾아간 A씨는 법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스토킹 #살해 #접근금지 #아파트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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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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