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세상, 우리동네히어로·휴브리스와 '아이돌봄 협의체' 발족

김태윤 기자 2023. 8. 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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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이 지난 10일 아이돌봄 스타트업 우리동네히어로(대표 손민희), 휴브리스(대표 전창민)와 '아이돌봄산업 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하고 아이돌봄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아이돌봄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종사자로 나뉘는 양면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민간 업체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책 현안에 대한 민간 시장의 의견이 흩어지지 않도록 잘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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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 손민희 우리동네히어로 대표, 전창민 휴브리스 대표가 아이돌봄산업 발전협의체 발족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맘편한세상

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이 지난 10일 아이돌봄 스타트업 우리동네히어로(대표 손민희), 휴브리스(대표 전창민)와 '아이돌봄산업 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하고 아이돌봄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아이돌봄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아이돌봄 산업의 육성과 발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3사는 총 부모회원 47만명, 돌봄종사자 84만명을 보유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 이후 3사는 주요 현안에 따른 협의체의 구체적 기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급변하는 아이돌봄 시장과 정책적 환경 속에서 가장 빠르게 대응해야 할 현안으로 국회에서 계류 중인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안'(정경희 의원 대표발의)을 선정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아이돌봄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종사자로 나뉘는 양면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민간 업체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책 현안에 대한 민간 시장의 의견이 흩어지지 않도록 잘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민희 우리동네히어로 대표는 "저출생 위기는 공공이나 일개 기업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궁극적으로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협의체는 앞으로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의 산업생태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아이돌봄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동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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