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2분기 순이익 26.7% ↓.."작년 일회성 이익 역기저효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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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나인원한남과 유휴부지 매각 등으로 일회성 특별이익 1044억원이 발생했었다"며 "이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한 원인으로 충당금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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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5% 줄어든 947억원, 영업수익은 46.8% 감소한 7443억원이다.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한 1231억원, 영업익은 34.7% 줄어든 14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1조8866억원으로 27.8% 줄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나인원한남과 유휴부지 매각 등으로 일회성 특별이익 1044억원이 발생했었다"며 "이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한 원인으로 충당금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다른 증권사들과 달리 올해 2분기 CFD(차액거래결제)와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대손충당금을 하나도 쌓지 않았다. 부동산 익스포저가 낮고, CFD 거래를 아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했고,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판매 호조로 WM(자산관리) 부문 수익이 성장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로 트레이딩 수익도 호조를 보였다"며 "NPL(부실채권) 부문의 꾸준한 성과로 대신에프앤아이(F&I) 실적도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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