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스타, PEM 수전해 스택 원천기술 특허 등록 완료

박새롬 기자 2023. 8. 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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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기술 기업 넥슨스타(대표 이덕원)가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의 핵심 장치인 '스택'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공동 발명자인 박환진 넥슨스타 이사는 "지난해 11월 특허 출원 이후 해당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PEM 수전해 스택을 제작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친환경고기능성촉매공정연구실의 성능평가 결과, 92%의 효율과 260시간 장주기 내구성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부하변동 대응에 안정적인 응답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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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넥슨스타의 박환진 이사와 이덕원 대표가 수전해 스택에 관한 특허 취득을 기념해 기념사진을 촬영중이다/사진제공=넥슨스타

그린에너지 기술 기업 넥슨스타(대표 이덕원)가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의 핵심 장치인 '스택'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전력 수직 배향형 모노폴라 수전해 스택'에 관한 기술이다. 넥슨스타가 2022년부터 전념하고 있는 차세대 'PEM 수전해 스택'의 원천 특허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결과물이다. 수전해 스택이란 공급된 물을 분해해 실제로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의 핵심 장치다. 양극, 음극, 분리막 등의 단위 부품을 여러 장부터 수백 장까지 쌓아서 만든다.

넥슨스타에 따르면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 바이폴라 형태의 스택 구조를 모노폴라 형태로 개발, 전력인가 방식 및 내외부 구조설계를 최적화했다. 스택 셀별로 전기적 신호를 측정·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불량셀 확인 및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넥슨스타 측은 말했다.

이번 특허의 공동 발명자인 박환진 넥슨스타 이사는 "지난해 11월 특허 출원 이후 해당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PEM 수전해 스택을 제작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친환경고기능성촉매공정연구실의 성능평가 결과, 92%의 효율과 260시간 장주기 내구성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부하변동 대응에 안정적인 응답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에 대응 가능한 고내구성 수전해 스택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덕원 넥슨스타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넥슨스타의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인정받았다"며 "더불어 정부출연 연구소의 우수한 성능평가 결과로 제품의 기술력까지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용인시 남사면 소재 국내 공장에서 원천 특허 기술을 적용한 수전해 설비의 본격 양산과 함께, 스택의 가격과 안전성의 핵심기술인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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