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형제 사망' 고용부·경찰, 안성 건물붕괴사고 업체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경기 안성시에서 발생한 신축공사장 붕괴사고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1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 경기지청은 경찰과 이날 오후 5시40분부터 건물 붕괴사고를 일으킨 시공사 기성건설㈜과 하청 본사, 현장사무실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1시49분쯤 경기 안성시 옥산동 소재 한 신축상가 복합건축물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경기 안성시에서 발생한 신축공사장 붕괴사고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의 형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1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 경기지청은 경찰과 이날 오후 5시40분부터 건물 붕괴사고를 일으킨 시공사 기성건설㈜과 하청 본사, 현장사무실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고용부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 데크플레이트 설치 및 콘크리트타설 작업과 관련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또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준수했는지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1시49분쯤 경기 안성시 옥산동 소재 한 신축상가 복합건축물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상했다. 총 9층 규모의 건물 사고는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수사당국은 당시 9층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바닥면을 받치던 거푸집(가설구조물)과 동바리(지지대) 등 시설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