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식당서 머리카락 나오면 꼭 말해, 볶음밥에 탄 벌레 나왔다" (컬투쇼)

최이정 2023. 8.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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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황치열이 식당에서 머리카락이 나올 때는 꼭 식당 측에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함께 출연한 가수 황보는 이 같은 경우 절대 컴플레인을 하지 않는다며 "죄송하다는 사과는 들을지언정 우연일 수도 있고, 다신 안 가면 된다. 같이 간 친구들한테도 컴플레인 걸지 말라고 한다"라고 황치열과 반대되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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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황치열이 식당에서 머리카락이 나올 때는 꼭 식당 측에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음식점에서 식사 중 머리카락이 나온 사연과 관련해 자신의 스타일을 언급했다.

그는 "(음식에서) 뭐가 나오든 꼭 얘기한다. 사장님한테 머리카락 나왔다고, '서비스 하나 더 주세요'라고 말한다. 그래야 더 조심하실 수 있다"리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볶음밥을 먹는데 거의 다 먹었을 때 벌레가 나왔다. 그냥 나오면 괜찮은데 같이 볶인 흔적이 있었다. 애들이 탔더라. 말씀 드리고 조심하시라고. 아셔야 한다. 계산은 다 하고 나왔다"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들려줬다.

반면 함께 출연한 가수 황보는 이 같은 경우 절대 컴플레인을 하지 않는다며 "죄송하다는 사과는 들을지언정 우연일 수도 있고, 다신 안 가면 된다. 같이 간 친구들한테도 컴플레인 걸지 말라고 한다"라고 황치열과 반대되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식당에서) 친구들이 컴플레인 걸어도 황보가 했다고 하지 황보 친구가 했다고 절대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연예인으로서 겪는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황치열은 허스키한 음색과 호소력 있는 보컬로 '매일 듣는 노래 (A Daily Song)', '나의 봄날 (You Are My Spring)', '왜 이제와서야 (Why)', '안녕이란 (Two Letters)' 등 믿고 듣는 황치열 표 감성 발라드로 국내외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매 앨범 남자 솔로 가수로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통해 '한류 발라더'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또 배우 음문석이 연출을 맡는 단편영화 '동행'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nyc@osen.co.kr

[사진] 황치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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