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개봉 17일만에 400만명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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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가 4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밀수'는 11일 오후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올해 국내 공개 영화 중 4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밀수' 포함 모두 6편이다.
'밀수'는 주말 450만 관객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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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밀수'가 4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개봉 17일만이다.
'밀수'는 11일 오후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전날까지 관객수는 393만명이었다. 올해 국내 공개 영화 중 4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밀수' 포함 모두 6편이다. '범죄도시3'(1068만명) '엘리멘탈'(645만명) '스즈메의 문단속'(554만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472만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420만명) 등이다. 이 중 한국영화는 '범죄도시3'와 '밀수' 2편이다.
'밀수'는 주말 450만 관객 도전에 나선다. 11일 오후 6시 현재 예매 관객수는 약 7만명으로 현재 상영작 중 '콘크리트 유토피아'(약 20만8000명)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베테랑'(2015)으로 1000만 관객을 불러모은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다. 1970년대 서해안 가상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해녀들이 우연찮게 밀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염정아가 주연을 맡았고, 박정민·조인성·고민시·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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