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신 수요 부진"…대상, 2Q 영업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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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식품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지만 소재산업에서 적자를 내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약 30% 감소했다.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라이신' 판매가가 하락한 데다 수요까지 줄면서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상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한 3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대상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소재 부문 라이신 시장의 판매가가 하락하고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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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 식품부문 영업익 682억…64% 증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대상이 식품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지만 소재산업에서 적자를 내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약 30% 감소했다.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라이신' 판매가가 하락한 데다 수요까지 줄면서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상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한 3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8억원으로 2.2% 하락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와 비교해 영업이익(258억원)은 전망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액은(1조367억원을)을 소폭 밑돌았다.
대상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소재 부문 라이신 시장의 판매가가 하락하고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상반기 라이신 업황 호조에 따른 기저부담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대상은 전사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고 미국과 동남아 시장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주력 품목인 김치·소스·간편식 강화와 메인스트림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서의 성장도 꾀한다. 특히 소재부문에선 고급 소재인 스페셜티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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