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군위 피해 마을 찾은 윤재옥 "대구시당 나서서 예산지원"

류미나 2023. 8. 11.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1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수해가 집중된 대구시 군위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윤 원내대표는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인 공식 휴가 일정을 중단하고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군위 현장 방문 일정까지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급 재난상황 대피 매뉴얼도 정비 필요"
군위 태풍 피해현장 찾은 윤재옥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1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3.8.11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1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수해가 집중된 대구시 군위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군위군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주택 수십 채가 반파되거나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었다.

이날 여당 원내 지도부가 찾은 효령면 일대는 하천 제방이 유실돼 도로와 농가가 물에 잠기고 파손되는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다.

윤 원내대표는 불로리 제방 유실 현장을 돌아보고, 병수1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났다.

당에서 윤 원내대표와 이인선·임병현·조명현 원내부대표, 정희용 재해대책위원장,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이 현장을 찾았다. 군위군청 관계자도 방문에 함께했다.

윤 원내대표는 현장 방문을 마친 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후변화에 따라 재난 상황이 갈수록 예측 불가해지는 만큼 종전의 대비 대책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어떤 긴박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대피 매뉴얼도 다시 한번 정비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또 "(군위군이) 대구시에 새로 편입이 됐음에도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인해 아직 국회의원 지역구는 경북에서 대구로 정리가 안 됐다"며 "수해 예산은 물론이고 내년도 예산 전반에 대해 양금희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구시당 전원이 나서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인 공식 휴가 일정을 중단하고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군위 현장 방문 일정까지 진행했다.

그는 남은 휴가 기간 대구 달서을 지역구에 머물며 전통시장 등을 찾아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태풍 피해지역 방문한 윤재옥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1일 대구 군위군 태풍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정희용 재해대책위원장 겸 비서실장,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2023.8.11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minary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