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공모건물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개…다음 달 6일 공모 시작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 기반 첫 공모

압구정커머스빌딩/사진=카사

부동산 디지털 수익 증권거래소 카사가 7번째 공모 건물로 '압구정 커머스 빌딩'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카사는 오는 다음 달 6일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를 기반으로 한 첫 공모를 앞두고 있다.

카사가 1년 여 만에 선보이는 이번 공모 건물은 167억원 규모로,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외식업종과 패션브랜드들이 입점한 압구정-도산 상권의 중심에 있다.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다운타우너, 노티드도넛, 미뉴트빠삐용 등의 F&B 브랜드를 성공시킨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기업 GFFG가 임차해있다. 1층에는 샌드위치카페로 유명한 애니오케이션이, 2층에는 서핑보드 컨셉으로 유명한 키마스시가 있다. 그 외 라운지바, GFFG 오피스 등으로 구성돼있다. 있다.

또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수인분당선), 압구정역(3호선), 강남구청역(7호선)의 트리플역세권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카사는 이번 공모부터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의 연결을 통해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사의 기존 하나은행 계좌연결 회원들 중 신규로 대신증권 계좌를 연결하는 회원들에게는 선착순 1만명에게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하나은행 계좌연결 회원 외에 대신증권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회원들에게도(선착순 50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을 제공한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대신파이낸셜그룹과 카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우량 부동산 물건을 연이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