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외국 대사관 `잼버리 화장실` 문의했는데 조직위에 문의하라(?)…외교부도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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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1일 잼버리 대회장 화장실 등 기반시설 문제와 관련해 "외교부도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설 문제를 일부 외국 대사관이 외교부에 문의했지만 답변은 조직위에 문의하라(?)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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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1일 잼버리 대회장 화장실 등 기반시설 문제와 관련해 "외교부도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설 문제를 일부 외국 대사관이 외교부에 문의했지만 답변은 조직위에 문의하라(?)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부실관리 및 태풍으로 잼버리 야영장을 떠났던 영국의 18세 스카우트 대원 JAMIE가 34번 올린 '잼버리 제이미' 유튜브가 재미있다"며 "이제는 국내외인들의 걱정 거리에서 안도 친절 그리고 우리의 유구한 전통 문화에 쏠리고 있고, 칭찬이 자자하다고 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나라 대원들도 지금 잼버리를 열심히 알린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제안했던 잼버리 참가자들께 박수, 손하트 보내자고 했던 것이 우리국민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친절이 추락한 국위를 다시 되살린다"고 호평했다.
이어 "오늘 저녁 K팝공연도 성공하길 기도한다"고 부연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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