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콘서트 도시락에 "바나나 넣지 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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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관련 비상대책회의에서 "혹시나 대원들이 껍질을 밟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도시락에 바나나는 넣지 말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회의를 주재하고 폐영식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장시간 이동 과정에서의 안전과 대원들에 대한 급식, 행사장 질서 유지는 물론 출연 아티스트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서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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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관련 비상대책회의에서 "혹시나 대원들이 껍질을 밟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도시락에 바나나는 넣지 말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회의를 주재하고 폐영식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장시간 이동 과정에서의 안전과 대원들에 대한 급식, 행사장 질서 유지는 물론 출연 아티스트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서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이날 폐영식과 콘서트인 'K팝 슈퍼 라이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23 세계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에 참여하는 국가 수는 140여 개국에 4만여 명이다.
경기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해 폐막식은 오후 5시30분 진행됐다.
이후 K-팝 콘서트가 오후 7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 아이브와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9개 팀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폐영식과 케이팝 콘서트를 끝으로 새만금 잼버리 일정을 모두 마친 대원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정부는 숙소 이동 거리와 출국 일정을 고려해 폐막 후 원격지부터 출발할 수 있도록 좌석과 지역별 주차 계획을 수립했다. 해산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퇴장까지 대기 시간에는 기상 상태를 고려해 불꽃놀이·드론쇼 등이 펼쳐진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수송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한 3시간 정도면 해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후 9시부터 순차 퇴장하되 주차 위치와 이동 거리를 고려해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선을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식 행사를 마친 스카우트 대원들은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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