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방출→삼성 재취업' 와이드너…박진만 감독, "최근 2G 매우 좋았다, 일요일 등판"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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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원정길에서 2연승을 노린다.
이날 관심사는 NC에서 뛰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삼성 '재취업' 후 첫 불펜 투구를 했다는 점이다.
NC에서 11경기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한 와이드너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생활을 이어간다.
삼성은 지난 10일 부상을 입은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를 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고, 앞서 4일 NC에서 웨이버 공시된 와이드너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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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원정길에서 2연승을 노린다. 이날 외국인 선수 테일러 와이드너도 합류해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삼성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잠실 원정에서 두산 베어스 상대로 1승 1패를 거두고 인천으로 온 삼성은 외국인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로 올린다.
뷰캐넌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5경기에서 3승 1패로 ‘외인 에이스’ 몫을 잘해줬다. 8월 첫 등판은 LG 트윈스 상대였는데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SSG 상대로 시즌 9승째를 노린다. SSG전은 올해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25일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경기 전 삼성은 김현준(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강민호(포수) 피렐라(좌익수) 류지혁(3루수) 강한울(2루수) 오재일(1루수) 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날 관심사는 NC에서 뛰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삼성 ‘재취업’ 후 첫 불펜 투구를 했다는 점이다.
NC에서 11경기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한 와이드너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생활을 이어간다.
삼성은 지난 10일 부상을 입은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를 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고, 앞서 4일 NC에서 웨이버 공시된 와이드너와 계약했다.
박진만 감독은 “와이드너 본인은 몸 상태가 가장 좋을 때 방출됐다고 한다”고 웃으면서 “일요일, 1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회 잘 잡으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와이드너는 삼성 상대로 등판한 적도 있다. 지난 6월 6일 경기였다. 당시 와이드너는 4⅔이닝 9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박 감독은 “당시에는 몸 상태가 100% 아니였던 것 같다”며 “최근 2경기는 상당히 좋았다. 긍정적이다”고 기대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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