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해기사 교육수료생 24명에 지원금 2400만원 전달

손연우 기자 2023. 8.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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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사고 부설 해기교육원이 11일 제1기 해기사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수료생 24명에게 총 24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기교육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만성적인 내항상선 해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선원노련, 한국해운조합, 해양수산부와 '내항상선 해기사 양성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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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용 선원노련 위원장(사진 가운데)이 해기교육원 수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선원노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인천해사고 부설 해기교육원이 11일 제1기 해기사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수료생 24명에게 총 24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기교육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만성적인 내항상선 해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선원노련, 한국해운조합, 해양수산부와 '내항상선 해기사 양성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1일 선원노련에 따르면 제1기 교육생 24명(항해 15명, 기관 9명)은 지난 5월15일 입교식을 후 3개월간 교육을 받으며 전원 6급 해기사 필기시험에 통과했다. 이 중 16명은 5급 이상 해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수료생들은 앞서 진행된 취업박람회를 통해 면접과 승선실습을 할 선박이 지정된 상태로 3개월의 승선실습을 마치면 6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선원노련은 이날 해기교육원에서 열린 제1회 수료식에서 수료생 24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만성적인 해기사 부족 해소를 위해 선원노련과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마침내 첫 결실을 이루게 됐다. 교육받은 대로 현장실무에서도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새로운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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