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재만 남은 하와이 라하이나 거리 [오늘의 한 컷]

류현주 기자 2023. 8.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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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이나=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하와이 라하이나의 건물과 자동차들이 산불로 전소돼 잔해만 남아 있다. 유명 관광지인 라하이나는 이번 산불로 잿더미가 됐고 미국에서 가장 큰 반얀트리 일부도 손상을 입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승인하고 연방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2023.08.11.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53명이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 당국은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53명이 숨지고 1700여 채의 건물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지난8일부터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산불은 허리케인 도라의 강풍 영향으로 크게 번졌다. 이번 산불로 1만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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