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지나자 태풍 7호 ‘란’ 일본 직격...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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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가자마자 7호 태풍 '란'이 접근하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7호 태풍 '란'은 일본 열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다만, 6호 태풍인 '카눈'도 중국 쪽으로 가다가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튼 만큼 기상청은 '란'의 이동 경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7호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원주민어)스톰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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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가자마자 7호 태풍 ‘란’이 접근하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7호 태풍 ‘란’은 일본 열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현재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960km 해상에서 강도 ‘매우강’ 상태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매우강' 수준은 최대풍속 초속 44~54m로,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가고 기차가 탈선할 수 있을 정도의 세기입니다.
‘란’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일본은 도쿄를 비롯한 전역에 많은 비를 뿌릴 거로 예상됩니다
그간 많은 비가 내린 가고시마현이나 미야자키현에서는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후 광복절인 15일 오후 4시쯤 도쿄 서남서쪽 약 470㎞ 부근 해상에 상륙한 ‘란’은 일본 중앙부를 가로질러 오는 16일 오후 3시쯤 센다이 서북서쪽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란’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아직까지 낮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다만, 6호 태풍인 ‘카눈’도 중국 쪽으로 가다가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튼 만큼 기상청은 ‘란’의 이동 경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7호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원주민어)스톰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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