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폭파하겠다” 협박전화에 김해공항 수색·순찰 강화

정예진 2023. 8. 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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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내 항공사에 공항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김해국제공항에도 경찰이 투입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부산경찰청도 김해국제공항에 특공대와 공항경찰대, 기동대 등 경력 140여명을 투입해 수색과 순찰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김해공항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을 벌였다.

이날 이후 경찰은 김해공항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경비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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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공항경찰대·기동대 등 140명 투입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 국내 항공사에 공항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김해국제공항에도 경찰이 투입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11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대한항공 콜센터에 ‘공항을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

당시 전화에서는 어느 공항인지 특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특공대가 김해국제공항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항공사는 곧바로 이를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주요 공항에 경력을 배치했다.

부산경찰청도 김해국제공항에 특공대와 공항경찰대, 기동대 등 경력 140여명을 투입해 수색과 순찰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김해공항 항공기는 정상 운항 중이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김해공항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을 벌였다. 이날 이후 경찰은 김해공항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경비를 강화해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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