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공공의대 유치특위, 국회방문 지원 요청

민주당 김성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잇딴 면담
국립의전원 설립 당위성 강조, 지원 요청

전북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린)가 10일 국회를 방문해 국립의전원 법안에 대한 연내 통과 및 유치 촉구 활동을 펼쳤다.

공공의대 특위는 이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 한 전북 출신 김성주 국회의원을 찾아 민주당 차원에서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며 최근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전문대학원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강은미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국립의전원 법률안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최근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논의가 뜨겁지만, 의사단체의 반대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이 무산될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이정린 위원장과 오현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이재 위원, 김정수 위원, 김만기 위원, 이병철 위원, 황영석 위원, 나인권 위원, 오은미 위원, 김명지 위원 등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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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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