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전예성,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나야 나"… 1라운드 '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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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과 전예성이 KL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소영은 11일 제주도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도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뒷심부족으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투어 4년 차 전예성도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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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은 11일 제주도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나흘 동안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카눈이 제주 인근을 지나치면서 지난 10일 예정이던 1라운드가 취소됐다.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소영은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하면서 홀수해 무승 징크스를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국가대표 출신 이소영은 지난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루키 시즌 1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3승 2020년과 2022년에도 각각 1승씩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홀수해에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도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7차례나 톱10 내 성적을 냈다. 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도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뒷심부족으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첫날 선두에 오르며 다시 한번 홀수해 무승 징크스를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이날 이소영은 절정의 퍼트감을 앞세워 타수를 줄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소영은 14번 홀에서 15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15번 홀에서는 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6번 홀에서 이날 첫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 들어 2번 홀과 4번 홀에서는 2m 이내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번과 5번 홀에서는 5m 버디 퍼트를 홀에 넣었다. 마지막 9번 홀에선 10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 성공시키며 6언더파 퍼즐을 맞췄다.
경기 후 이소영은 "먼 거리 퍼트를 과감하게 했던 게 효과를 봤다"면서 "평균 7m 정도 퍼트를 성공한 것 같다. 하지만 100m 안쪽 샷이 조금 부족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소영은 "코스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서 타수를 많이 줄여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짧은 퍼트가 잘 돼서 마무리만 잘 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남은 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했던 전예성은 2년 1개월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경기 후 전예성은 "상반기를 마치고 쉬는 동안 감을 많이 잃었다. 잃은 감을 찾으려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어제까지도 샷감이 잘 안 돌아와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잘 됐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예성은 파4 18번 홀에선 샷이글을 했다. 138m 거리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었다. 전예성은 "홀이 2단 그린 위쪽에 있었다. 6번 아이언으로 칠까 고민하다가 7번으로 자신 있게 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예성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파온을 한 뒤 버디를 잡겠다"고 남은 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또 전예성은 "중간에 체력적으로 힘들 때 집중력이 떨어지면 위기가 온다"면서 "오늘처럼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 있게 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서귀포)=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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