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킬러’ 뷰캐넌 맞서는 SSG, 김원형 감독 “어느 순간 반등할 수 있는 게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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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는 'SSG 킬러'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뷰캐넌은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까지 포함해 9경기에서 7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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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13차전을 치른다.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는 ‘SSG 킬러’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뷰캐넌은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까지 포함해 9경기에서 7승을 수확했다.
올해도 SSG는 뷰캐넌 공략에 애를 먹었다. 뷰캐넌은 지난 6월 25일 인천 SSG전에서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리 투수가 됐다.
김 감독 역시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는 “우리가 그동안 뷰캐넌의 공을 치기 어려웠다”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그래도 야구는 모르지 않나. 계속 타격 침체를 겪다가도 어느 순간에 갑자기 반등할 수 있는 일이다. 그게 타격이다. 오늘은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다”며 선수들이 뷰캐넌을 공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현역 시절 한화 이글스에 약했다. 얼굴에 공을 맞고 난 뒤 승리를 따낸 기억이 없다. 내가 2005년에 14승을 했는데, 포스트시즌에서 한화를 만난다고 하니 엔트리에서 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랬는데, 내가 한화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을 했다. 이번에는 타자들이 뷰캐넌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주환(1루수)-최정(3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한유섬(우익수)-조형우(포수)-최지훈(좌익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오원석은 커리어 통산 삼성과 2차례 맞붙었고,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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