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흉악범죄 예고범 구속영장…업무방해 혐의도 적용

정회성 2023. 8. 11.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역에서 흉악범죄를 저지르겠다고 사회관계망(SNS)에 예고한 협박범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1일 협박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나주역을 범행 장소로 지목한 흉기 난동 및 성범죄 예고 게시물을 지난 9일 오전 1시께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범행 다음 날 오후 2시 50분께 나주에 있는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표지석 [전남경찰청 제공]

(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나주역에서 흉악범죄를 저지르겠다고 사회관계망(SNS)에 예고한 협박범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1일 협박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나주역을 범행 장소로 지목한 흉기 난동 및 성범죄 예고 게시물을 지난 9일 오전 1시께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가 예고한 범행 시점은 이튿날이었다.

게시물 등록 당일 오후 7시 11분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나주역 일원에 특공대, 형사, 기동대 등 경력을 배치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범행 다음 날 오후 2시 50분께 나주에 있는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장난삼아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치안력 낭비를 일으킨 A씨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