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마지막 한명까지 다 찾도록”…밤낮 잊은 119 특수구조대
현진 2023. 8. 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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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태풍 '카눈'에 남천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일대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대구소방119 특수구조대원들이 침수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수해지역에 물건을 찾으러 간 효령리 마을주민 이태훈씨(72)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대구소방119 특수구조대원이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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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태풍 ‘카눈’에 남천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일대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대구소방119 특수구조대원들이 침수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해가 지고 저녁 8시가 되어도 수색은 계속되고 있다.
수해지역에 물건을 찾으러 간 효령리 마을주민 이태훈씨(72)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대구소방119 특수구조대원이 수색 중이다.
마침내 효령리 마을주민 이태훈씨를 찾았다. 귀가 어두운 이씨는 침수된 집에서 보청기를 두고 와 찾으려고 들어갔다가 쓰러진 가전제품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대구소방서 119 특수구조대원들이 신속히 구조했다.
정전으로 가로등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수해지역에서 소방대원들은 랜턴을 키고 수색을 계속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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