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톱30 유망주에 포함"…'극찬 가득' 美, 장현석 향한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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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일원이 된 마산용마고 투수 장현석(19)을 향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장현석은 지난 9일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발표했다.
한편 장현석은 리코스포츠에인절스를 통해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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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 일원이 된 마산용마고 투수 장현석(19)을 향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장현석은 지난 9일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 9천만 원) 규모다.
다저스는 장현석 영입에 진심이었다. 국제계약금 트레이드를 추진하며 의지를 보였다. 내년 국제계약금 풀이 열리길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계약을 맺으며 유망주를 품에 안았다.
여러 미국 현지 언론들도 곧바로 장현석 영입을 발 빠르게 알릴 만큼 많은 이목이 쏠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장현석 소식을 놓치지 않고 보도했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국제계약금 트레이드는) 처음에 단순한 계약으로 보였다. 그러나 며칠 동안 다저스가 최고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장현석을 향한 다저스의 진심을 강조했다.
장현석은 많은 팀이 주목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최고 시속 157㎞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스위퍼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동시에 (투수로) 높은 완성도와 기량, 경기 운영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아마추어 중 유일하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AG, 2023년 개최)’ 최종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올 시즌에는 9경기에 나서 3승 29이닝 평균자책점 0.93 52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79로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MLB.com은 “장현석은 6피트 3인치(약 190㎝)의 신장과 포심 패스트볼 97마일(약 156.1㎞)을 기록했다. 스카우트들은 장현석의 잠재력에 대해 극찬했다”고 썼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장현석이기에 프로 첫발을 어떤 레벨에서 내디딜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분화되어 있는 마이너리그 중 어떤 곳에서 처음 공을 던질지를 지켜보면, 구단이 유망주의 잠재력을 얼마만큼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기도 하다.
MLB.com은 “장현석은 메이저리그 유망주를 다루는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톱30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어디서 프로 생활을 시작할지 두고 봐야 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장현석은 리코스포츠에인절스를 통해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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