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MSCI 입성·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겹경사'

이한림 2023. 8.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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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포함된 날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JYP Ent.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517억 원, 영업이익이 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한편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582억 원, 영업이익은 288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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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영업익 456억 원, 전년比 88%↑
YG엔터도 영업익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17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사진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포함된 날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JYP Ent.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517억 원, 영업이익이 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 88% 상승했으며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30%에 달해 국내 가요기획사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10일(한국 시각) 해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MSCI 입성까지 성공한 데 이어 연이은 호실적 발표다.

JYP Ent.의 2분기 주요한 성과는 메인 그룹 트와이스의 유닛 미사모의 미니 1집 '마스터피스(Masterpiece)'가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앨범 판매량 증가에 따른다. 신예 그룹 엔믹스는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을 통해 데뷔 첫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니쥬는 정규 2집 '코코넛(COCONUT)'이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582억 원, 영업이익은 288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2%, 209.3% 오른 수치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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