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뮌헨행 임박…손흥민 떠난다
권솔 2023. 8. 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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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길 예정입니다.
영국 BBC 등은 11일 토트넘이 뮌헨과 케인의 4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뮌헨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뮌헨이 토트넘에 제시한 케인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50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봉은 350억원 수준입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골(280골) 기록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장으로서 A매치 84경기에서 58골로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손흥민과의 인연도 특별한데, 지난 2015~2016시즌부터 호흡을 맞춰온 '손·케 듀오'는 8시즌 동안 총 47골을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프리이머리그 역사에 남을 만큼 눈부신 기록입니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케인이 떠나면 손흥민이 짊어져야 할 책임도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인의 뮌헨행이 확정되면, ‘철기둥’ 김민재와 새로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12일 맨체스터시티와 번리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합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3일 밤 10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릅니다.
권솔 기자 kwon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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