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외모 팩폭에 KO “얼굴 못 쓰겠는데?”

유튜브 채널 ‘이준호’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준호도 외모 자신감 떨어지는 날이 있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이준호’에는 ‘구원 킹더랜드 체크아웃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준호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 차 경북 영덕에 방문, 대게 전문점에서 식사를 했다. 이준호는 “촬영이 거의 다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대게를 먹으러 왔다. 이런 뷰를 보면서”라며 창밖 바닷가 풍경을 담았다.

이후 셀프캠을 찍기 시작한 이준호는 “와... 못 쓰겠는데?”라고 얼굴 상태를 자조했다. 숙소에서 편하게 나온듯한 이준호는 실제로 여기저기 뻗친 머리를 하고 있었다. 이에 헤어 스태프는 급하게 빗을 전달했다.

유튜브 채널 ‘이준호’ 캡처

이준호는 “원장님...”이라며 감동하다 “고데기도 줘보세요”라며 식당에 앉아 셀프 고데기를 시작했다. 헤어 스태프가 “뒤가 너무 뻗쳤다”고 하자 이준호는 “나는 약간 뻗친 게 좋다”고 항변했다. 이에 스태프는 “안 예쁘게 뻗쳤다”는 팩폭으로 이준호를 KO 시켰다.

결국 이준호는 “오늘 브이로그는 얼굴이 안 나오는 브이로그예요”라며 대게 먹방을 시작했다. 식후 아이스크림을 고르며 이준호는 “얼굴 안 나오게 찍고 있지? ‘그것이 알고 싶다’ 앵글로 해줘야 해”라며 “찍지 마세요”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한편 이준호가 출연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6일 이준호와 임윤아의 결혼을 끝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