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키리오스, US오픈 출전 포기…올해 4개 그랜드슬램 모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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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닉 키리오스(28, 호주, 세계 랭킹 92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기권을 선언했다.
이로써 키리오스는 올해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불참하게 됐다.
또한 US오픈 출전도 포기하면서 올해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그러나 올해 무릎 및 손목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며 세계 랭킹은 92위로 대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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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닉 키리오스(28, 호주, 세계 랭킹 92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기권을 선언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은 10일(현지시간) 키리오스가 손목 부상으로 오는 28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키리오스는 올해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불참하게 됐다. 그는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왼쪽 무릎을 다쳐 기권했다. 프랑스오픈을 비롯한 클레이코트 시즌도 건너뛴 그는 윔블던에 초점을 맞추며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윔블던을 앞두고 손목 부상을 이유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또한 US오픈 출전도 포기하면서 올해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지난해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에게 1-3(6-4 3-6 4-6 6-7<3-7>)으로 석패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조코비치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티오픈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참가한 US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올해 무릎 및 손목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며 세계 랭킹은 92위로 대폭 하락했다. 아직 키리오스는 복귀 시점 및 근황에 관해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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