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연말 착공 가시화

이도근 기자 2023. 8.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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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자치연수원을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승인 고시에 이어 건축인허가 승인이 완료되면서 연말 착공이 가시화됐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사업승인 고시에 이어 이날 건축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이번 건축인허가 승인에 따라 사업 수탁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이달 중 공사발주를 의뢰해 연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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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사업승인 고시 및 건축인허가 승인 완료
제천시 신백동에 조성되는 충북도자치연수원 조감도. (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자치연수원을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승인 고시에 이어 건축인허가 승인이 완료되면서 연말 착공이 가시화됐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사업승인 고시에 이어 이날 건축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시는 사업승인 고시에 따라 현재까지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부지에 대해서는 토지수용 재결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토지보상율은 99%다. 토지보상비로 128억원을 집행완료했다. 미 보상 필지는 7필지다.

이번 건축인허가 승인에 따라 사업 수탁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이달 중 공사발주를 의뢰해 연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8215.67㎡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615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완공 목표다.

시는 도 자치연수원이 이전되면 연간 1만여명의 교육생이 방문, 지역 농특산품과 기타 기자재를 사용하면서 연 41억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절차 협의와 예산 증액 등에 따라 사업이 다소 지연됐으나 현재 정상 추진 중으로, 앞으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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