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콘서트' 인니 선판매 3분컷…KB부코핀, '넥스트레벨'로

'경쟁률 25대1, 3분 만에 매진'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이 진행한 'SMTOWN(SM타운) 라이브 2023 선판매'에 5만여명이 몰렸다. 2000석 규모로 진행된 선판매는 KB부코핀은행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는데 3분만에 동났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SM타운 콘서트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KB부코핀은행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광고모델인 에스파도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KB부코핀은행의 인지도가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올랐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함께 'SMTOWN 라이브 2023'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도 현지 후원사로 참여한다.

'SMTOWN 라이브 2023 SMCU 팰리스 @자카르타 위드 KB 뱅크'는 다음달 23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에스파와 NCT 드림로 인연을 맺은 SM과 함께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는 양국의 미래 세대 간 우호와 화합을 증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KB부코핀은행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5만석의 공연 좌석 중 2000석을 선판매하기로 SM과 협의했다. KB국민은행은 6개월여 전부터 콘서트 관련 준비를 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현지시간)였던 선판매 직전 예매사이트에는 5만명이 몰렸다. 평소 KB부코핀은행 신용카드 이용자 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선판매 소식에 평소 KB부코핀은행 카드를 잘 사용하지 않았던 고객도 다시 카드를 찾았다는 의미다.

'SMTOWN 라이브'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는 물론 오는 9월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까지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선다. 인도네시아 K-POP 팬들은 벌써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함께 한 'SMTOWN 라이브' 홍보 영상도 공개하며 현지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SM과 함께하는 이번 문화 이벤트를 통해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에서도 KB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K-POP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