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전 남편·시모 명예훼손 고소

박정선 기자 2023. 8. 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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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희원 인스타그램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이 전 남편과 시어머니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서희원의 소속사는 지난 8일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서희원이 전 시어머니 장란과 전 남편 왕소비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장란은 2022년 11월부터 SNS 라이브 방송에서 서희원을 모욕하고 비방했다. 서희원은 이미 지난 1월 장란과 해당 SNS 플랫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3월 북경고등법원에 사건이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왕소비는 2022년 11월부터 인터넷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서희원을 모욕하고 비방하는 행위를 저질렀다. 지난 2월 왕소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3월 입건됐다"고 했다.

또한, "서희원은 북경 법원이 두 사건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판결할 것이라 믿는다"며 "서희원을 모욕, 비방한 일부 네티즌에 대해 변호사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추가적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란, 왕소비 모자는 서희원의 마약, 불륜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서희원은 해당 루머를 즉각 부인했다.

서희원은 왕소비와 지난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2021년 이혼했고, 구준엽과 지난해 3월 재혼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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