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와이드너 영입 완료…11일 SSG전 앞두고 선수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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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8)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성 구단은 11일 "웨이버 양수 신청을 통해 와이드너를 영입했다. 등번호 57번을 달고 선발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삼성은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최근 왼쪽 종아리 파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는데 방출 직전 두 경기에서 13이닝 3실점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 와이드너의 영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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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8)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성 구단은 11일 "웨이버 양수 신청을 통해 와이드너를 영입했다. 등번호 57번을 달고 선발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 팀과 계약 절차를 완료한 와이드너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선수단에 합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 유니폼을 입은 와이드너는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러닝 중에 허리 부상을 당했고 5월 말에야 첫 선을 보였다.
와이드너는 회복 후 11경기에 나가 4승2패 평균자책점(ERA) 4.52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고 결국 NC 구단은 시즌 도중 외국인 투수 교체를 결정해 인연이 마무리됐다. 그런데 삼성 손을 내밀었다.
올 시즌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삼성은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최근 왼쪽 종아리 파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는데 방출 직전 두 경기에서 13이닝 3실점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 와이드너의 영입을 결정했다.
와이드너는 기존 NC와 맺은 계약조건(연봉 59만8000달러)에 올 시즌 남은 기간 등록 일수를 나눈 금액인 약 22만달러를 삼성에서 수령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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