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유용 의혹' 전장연 경찰 출석…"묵비권 행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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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단체들이 서울시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1일 오후 전장연 소속 4개 회원단체 대표들을 불러 보조금 수령 여부 등을 조사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별위원회는 앞서 6월 전장연이 서울시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받은 보조금을 '교통방해 시위' 참여자 일당 지급에 썼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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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단체들이 서울시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1일 오후 전장연 소속 4개 회원단체 대표들을 불러 보조금 수령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전장연은 조사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에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며 이날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이 제기한 이번 의혹은 장애인에 대한 낙인찍기와 혐오 정치를 선동한 것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별위원회는 앞서 6월 전장연이 서울시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받은 보조금을 '교통방해 시위' 참여자 일당 지급에 썼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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