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기다렸기에 더 슬롤리, 세이프티"…잼버리 4만명 K팝콘서트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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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한다.
11일 행사가 열리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4만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질서 있게 입장해 객석을 채울 때마다 뜨거워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140개국 4만여명에 이르는 세계잼버리 대원들이 운집하면서 스카우트 응원가와 힘찬 구령이 울려퍼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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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원태성 김기성 박우영 기자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한다. 11일 행사가 열리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4만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질서 있게 입장해 객석을 채울 때마다 뜨거워졌다.
앞서 상암동 일대는 오후 2시부터 대원들을 태우고 온 버스 총 1400여대가 집결하면서 교통량이 많이 늘어났다. 교차로마다 배치된 총 300명의 교통경찰은 끼어들기와 꼬리물기를 철저히 막아 정체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안내했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멈추고 도보로 이동하도록 안내했다.
시민들은 신호대기로 멈춘 버스 안의 스카우트 대원들과 눈이 마주치면 손을 흔들며 반갑게 맞이했다.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평소보다 버스가 지연됐지만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항철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박건씨(38)는 "전 세계에서 온 아이들이 무더위 때문에 새만금에서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마지막이라도 K팝 콘서트를 즐겁게 관람하고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수송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후 9시를 기점으로 3시간 정도면 해산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140개국 4만여명에 이르는 세계잼버리 대원들이 운집하면서 스카우트 응원가와 힘찬 구령이 울려퍼지곤 했다.
정부는 스카우트 대원, 스태프 등에게 유형별 비표를 발급하고, 각 출입 포인트마다 출입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연장 내 출입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사회자는 각국의 대원들이 입장하는 동안에 "슬롤리, 세이프티"라거나 "천천히 이동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각국에 맞는 인사말을 통해 환호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30분부터 30분간 열리는 폐영식으로 문을 연다. 폐영식은 △2023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한덕수 국무총리의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카우트 선서는 한국과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3개국 스카우트 대표자가 나서며, 이후 한국 대원이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건네주는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후 저녁 식사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이뤄진다. 일반식 3만5000개, 비건식 5000개, 할랄식 7000개가 준비됐다.
식사가 끝나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된다. 1부와 2부 각 60분씩으로 나눠 열리는 공연에는 아이브,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9개팀이 출연한다.
폐영식과 콘서트 뒤에는 시간이 늦은 만큼 모든 참가자가 숙소로 복귀한다. 지난 1일 시작해 다사다난했던 세계잼버리는 12일이면 공식적으로 끝을 맺는다. 정부는 12일 떠나는 대원들뿐만 아니라 추가 일정을 즐기다 그 후에 출국하는 대원들에 대해서도 공항 수송, 숙소 지원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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