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끼임 사망사고' 성남 샤니공장 압수수색

강창구 2023. 8.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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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 대상은 공장 내 안전보건사무국, 공무팀 및 총무팀 사무실 등 3곳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의 안전일지와 근무 및 안전수칙 매뉴얼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과 이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있었는지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앞서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8일 낮 12시 40분께 근로자 A 씨가 기계에 몸이 끼어 숨졌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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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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