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폭탄 제작, 나중에 써먹을 듯'… 트위터에 폭탄테러 예고글

임명수 2023. 8. 11.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제폭탄 사진과 함께 폭탄테러 암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사제폭탄 사진과 함께 폭탄테러 암시 글을 올린 피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글은 '사제 폭탄을 만들었다. 나중에 써 먹을 듯'이라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어느 공항인지 특정되지 않아 공항이 속한 지역의 경찰 등이 확인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트위터에 암시 글 올라와
경기남부청, 피의자 특정해 추적 중
공항폭탄테러 동일범 여부 확인 중
경기남부경찰청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제폭탄 사진과 함께 폭탄테러 암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사제폭탄 사진과 함께 폭탄테러 암시 글을 올린 피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글은 ‘사제 폭탄을 만들었다. 나중에 써 먹을 듯’이라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모 항공사에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피의자와 동일범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이날 모 항공사 콜센터에 ‘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느 공항인지 특정되지 않아 공항이 속한 지역의 경찰 등이 확인 중이다.

지난 7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해공항에서 폭탄테러와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부산경찰청은 김해공항에 특공대와 함께 다목적 작전차 등을 투입, 수색 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