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신약 개발' 357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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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이 줄기세포 기반 신약 후보물질 개발 등의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1일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품목허가와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상 1/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판매 또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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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은 11일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357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진행 및 품목허가 준비 등을 위해 300억원, 오가노이드 관련 개발 비용 26억원, 채무상환에 21억5000만원을 쓸 방침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신주 18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인데 기존 발행 주식의 약 47.4% 수준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9월13일이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0월23~24일 이틀 동안 구주주 청약이 진행된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약 0.47주다. 신주 인수대금 납입일은 오는 10월3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13일이다. 한양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는다.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임상 3상 시험 종료가 임박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투약 후 장기추적조사와 품목허가 신청 준비 ▲임상 1상 환자 투여를 개시한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2상 진행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피부 이식재 타입의 발모 치료제 임상시험 준비에 18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약물 공급 등을 위한 GMP 시설 운영 경비로 12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품목허가와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상 1/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판매 또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대체시험법인 오가노이드 사업성과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대주주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도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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