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마약사범·불법촬영 검거 기여한 시민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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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11일 제2회 베스트 112 신고자 초청 행사를 열어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구모(39·여)씨 등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구씨는 지난달 13일 서구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속옷만 입고 주차장을 배회하는 마약사범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구씨가 마약사범을 단순 주취자라 생각하지 않고 귀가 방향을 끝까지 확인한 뒤 신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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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경찰청은 11일 제2회 베스트 112 신고자 초청 행사를 열어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구모(39·여)씨 등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구씨는 지난달 13일 서구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속옷만 입고 주차장을 배회하는 마약사범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구씨가 마약사범을 단순 주취자라 생각하지 않고 귀가 방향을 끝까지 확인한 뒤 신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씨와 함께 상을 받은 이모(22·여)씨는 지난달 8일 광산구 한 상점에서 손님으로 온 여성을 상대로 불법촬영을 시도하는 남성을 신고해 검거를 도왔다.
이씨는 경찰에 이 남성의 인상착의와 현장 이탈 여부를 112 신고 문자로 알리며 검거에 기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시경청장 감사장과 신고자 이름이 새겨진 포순이 인형 등 부상을 함께 수여했다.
사건 관할 경찰서는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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