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내달 1일 대통령 선거…이달 22일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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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대통령 선거가 내달 1일 실시된다.
11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9월 1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통령선거위원회(PEC)는 전날까지 모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적합 판정을 받은 후보자가 2명 이상일 경우 9월 1일 선거를 치르고, 1명이면 투표 없이 그가 자동으로 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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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싱가포르 대통령 선거가 내달 1일 실시된다.
11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9월 1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후보 지명일은 이달 22일이다. 대통령선거위원회(PEC)는 전날까지 모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적합 판정을 받은 후보자가 2명 이상일 경우 9월 1일 선거를 치르고, 1명이면 투표 없이 그가 자동으로 대통령이 된다.
현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66) 전 선임장관, 기업가 조지 고(63), 응 콕 송(75)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투자책임자, 2011년 대선에도 후보로 나섰던 보험회사 사장 출신 탄 킨 리안(75) 등 4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싱가포르에서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가 통합을 추진하는 상징적인 자리다.
대통령이 국고 사용 동의권, 주요 공직자 임명 동의권 등을 행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실권은 총리가 가진다.
싱가포르는 다인종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수인종 출신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2016년 헌법을 고쳤다.
지난 5차례 대선에서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 인종으로 대통령 입후보 자격을 제한했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는 말레이계에 출마 자격이 주어졌고, 할리마 야콥 당시 국회의장이 유일하게 자격 요건을 충족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싱가포르 대통령 임기는 6년이며 1회 중임이 가능하다.
싱가포르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할리마 대통령은 지난 5월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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