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노히트→강습 타구 맞고 강판 불운' 류현진, 14일 컵스전 출격...시즌 첫 승 도전

오상진 2023. 8.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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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시즌 3번째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2시 3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번째 선발 등판 경기였던 지난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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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시즌 3번째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2시 3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번째 선발 등판 경기였던 지난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불운을 겪었다. 4회 2사 1루에서 류현진은 오스카 곤잘레스의 시속 97.7마일(약 157.2km) 타구를 다리에 맞았다. 고통을 참고 3번째 아웃카운트는 처리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진 류현진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류현진은 4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엑스레이 검진 결과 다행히도 무릎 타박상 소견이 나왔다.

'스포츠넷 캐나다' 등 현지 매체는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류현진의 다리에 붓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베테랑 왼손 투수(류현진)는 12일 불펜 세션을 소화한 뒤 문제가 없으면 14일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전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던 류현진은 시즌 3번째 등판에서 첫 승 수확에 나선다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서는 류현진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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