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사장, 상반기 보수 14.6억원…"SKT-SKB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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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사장(대표이사)이 상반기 보수로 14억59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K텔레콤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사장은 급여 6억원, 상여금 8억3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을 받았다.
사내이사인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사장은 상반기 급여 8억8000만원을 받았다.
상반기 기준 SK텔레콤의 미등기임원은 113명,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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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기임원 113명 평균 급여 3.7억…직원 평균 8000만원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대표이사)이 상반기 보수로 14억59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K텔레콤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사장은 급여 6억원, 상여금 8억3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유 사장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직을 겸임하면서 양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7조30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조6000억원을 달성했고 AI 컴퍼니로의 도약도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5G 요금제 다양화를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로 5G 가입자 1340만명을 돌파하며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며 " IPTV는 순증 M/S 1위 유지 및 가입자 932만을 달성하며 유·무선 통신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미디어 사업,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사업 등에서도 매출이 증가했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의 상용화와 국내 최초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 등을 이끈 성과를 감안해 상여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사내이사인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사장은 상반기 급여 8억8000만원을 받았다. CSPO 겸 ICT 인프라 총괄 임원으로서 인프라 안전운용과 5G, 기술,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미등기 임원 중 공시 기준인 5억원이상 보수를 받은 이들은 서진우 SUPEX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부회장) 25억3700만원, 염용섭 경영경제연구소장 13억원, 윤용철 SUPEX추구협의회 CR기획팀장(부사장) 10억8100만원 등이다.
상반기 기준 SK텔레콤의 미등기임원은 113명,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97명)보다 미등기 임원 수가 16명 늘었고,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3억9100만원보다 약 6% 줄었다.
상반기 SK텔레콤 직원수는 기간제 근로자까지 포함해 총 556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5376명)보다 189명 늘었다. 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8000만원으로 책정돼 지난해 상반기(8100만원)보다 약 1.2%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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