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국시비 235억원 지원 광주시·나주요양원, 국민감사청구"

이승현 기자 2023. 8. 11.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는 전남 나주 소재 요양원 두 곳에 국·시비를 5년간 235억원을 지원했지만 회계감사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감사청구와 별개로 시민 혈세를 지원한 광주시는 지금이라도 즉각적인 회계감사와 지도·감독을 성실히 해야한다"며 "국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행정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조합원들이 광주시청 앞에서 산별집중투쟁을 열고 광주시에 광주시립제1·2병원 파업 사태 해결과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2023.7.25/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는 전남 나주 소재 요양원 두 곳에 국·시비를 5년간 235억원을 지원했지만 회계감사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국민 혈세가 어떻게 쓰였는지,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수백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한 광주시와 법인 소재지인 광주 동구청, 시설 소재지인 전남 나주시 세 지자체가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진실을 밝히고자 보건의료노동자와 광주시민 1058명의 연서를 받아 국민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령 위반과 부패 행위가 적발되면 보조금을 즉각환수하고 강력한 처벌 조치가 있어야 한다. 감사원은 즉각적인 감사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감사청구와 별개로 시민 혈세를 지원한 광주시는 지금이라도 즉각적인 회계감사와 지도·감독을 성실히 해야한다"며 "국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행정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