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p 차이 뒤집힐까…김래원 vs 남궁민 2라운드 시작 [Oh!쎈 이슈]

장우영 2023. 8.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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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3회와 4회, 이제 2라운드의 시작이다.

두 번째 대결에서 웃는 건 김래원일까 남궁민일까.

지난 4일과 5일 펼쳐진 1라운드 대결에서 먼저 웃은 건 김래원이다.

이장현(남궁민)과 남연준(이학주)은 오랑캐로 불리는 청나라와 조선의 관계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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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3회와 4회, 이제 2라운드의 시작이다. 두 번째 대결에서 웃는 건 김래원일까 남궁민일까.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과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두 작품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방송되면서 라이벌 구도를 피할 수 없었다.

지난 4일과 5일 펼쳐진 1라운드 대결에서 먼저 웃은 건 김래원이다. ‘소옆경2’는 시청률 7.1%, 5.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연인’도 시청률 5.4%, 4.3%를 나타냈다. 전작 ‘넘버스:빌딩 숲의 감시자들’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소옆경2’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주 ‘소옆경2’에서는 진호개(김래원)가 무영 지하상가에 매몰됐던 송설(공승연)을 구출한 뒤 봉도진(손호준)이 연쇄 방화의 시그니처를 발견한 마중 자재창고로 이동, 의문의 사체를 발견하는 엔딩을 맞았다.

진호개가 연쇄 방화의 핵심 피의자로 특정한 인물이 진술을 위해 등장하자 모두가 혼란에 빠진다. 진호개는 독기 충만한 얼굴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피의자로 특정한 인물을 예의주시한다. 연쇄방화범을 꼭 잡고 싶다는 강렬한 의지를 내비치며 국가수사본부로 승진한 문영수(유병훈)에게 몰래 한 인물의 추적을 부탁해 의문을 자아냈던 진호개였던 만큼 궁금증을 높인다.

‘소옆경2’ 측은 “3회에서는 1,2회에서 드러난 대형사고들로 인한 후폭풍이 담긴다”며 “‘반지 고백’ 이후 미묘한 감정으로 얽혔던 봉도진과 송설, 그리고 진호개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지, 다양한 이야기와 더 커진 미스터리가 숨 가쁘게 몰아칠 이번 주 3, 4회 방송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인’은 반전을 노린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연인’은 지난 방송에서 조선에 오랑캐가 쳐들어 온 ‘병자호란’이 발발하면서 평화롭던 고을 능군리 사람들의 삶에도 폭풍 같은 변화가 찾아왔다.

이장현(남궁민)과 남연준(이학주)은 오랑캐로 불리는 청나라와 조선의 관계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대의와 명분을 중시하는 남연준은 오랑캐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외쳤고, 이장현은 진짜 세태를 읽지 못하는 남연준의 무모함을 지적했다. 두 사내와 감정적으로 특별한 연관이 있는 유길채와 경은애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들의 운명은 또 어떤 소용돌이에 빠져들지 궁금증을 더한다.

‘연인’ 측은 “전쟁은 발발했다는 소식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극도의 공포와 불안감을 유발한다. 그 순간 누군가는 나라를, 누군가는 사랑을, 누군가는 삶의 소중함을 떠올릴 것이다. 큰 기로에 놓이는 네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이 선택이 이후 전쟁 속 이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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