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바이오, 구강 점막 전용 건강기능식품 상용화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형화 히알루론산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 진우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의 '건강기능식품개발지원사업'(과제명: SHTP를 활용한 고흡수성 필름형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5년 6월까지 새로운 구강 점막 전용 건강기능식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반해 "진우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영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구강 점막 내 부착 후 빠른 흡수가 가능한 저분자량의 HA로 이뤄진 필름 제조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특허권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구강 점막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형화 히알루론산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 진우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의 '건강기능식품개발지원사업'(과제명: SHTP를 활용한 고흡수성 필름형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5년 6월까지 새로운 구강 점막 전용 건강기능식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년간이며 총 연구비는 5억원이다.
진우바이오는 미용 및 조직 재생 관련 항노화 핵심 소재인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원료와 고형화 히알루론산 기술 플랫폼(Solid HA Technology Platform, SHTP) 기반의 의약·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HA가 함유된 정제·캡슐·음료 형태의 제품보다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한 HA 필름 제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진우바이오는 SHTP와 관련해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 신기술(NET)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100% HA만으로 파이버(스레드와 울 형태), 필름, 부직포 형태 의료기기를 상용화하고 있다. 이에 앞서 SHTP 관련 필름화 기술(특허 등록)을 활용,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 등록)로 인허가를 완료했다. 현재 피부건조증, 아토피, 홍조, 조직 손상 관련 질환 치료제로 개인 및 종합병원에서 판매 중이다.
업체 측은 "HA는 피부 보습 및 미용 관련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핵심 소재"라며 "기존 제품 대부분은 HA가 희박 농도로 용해된 수용액 상태로 상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의 특허권은 이미 만료되거나 공지된 기술로 많은 제네릭 제품이 시장에 출시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회사 측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이 강조되면서 HA와 글루타치온 등이 함유된 필름 제품이 국내 미용식품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으나 시판 중인 제품들은 필름화 부형제인 풀루란, 셀룰로오스, 검 등의 전분계 다당체를 사용한 공지된 기술로 제조된 것"이라며 "이 때문에 다수 유사 제품의 유통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한 데다 기술적 차별성의 부재로 글로벌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진우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영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구강 점막 내 부착 후 빠른 흡수가 가능한 저분자량의 HA로 이뤄진 필름 제조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특허권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구강 점막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동건 진우바이오 대표는 "세계 최초로 구축한 SHTP를 활용해 구강 점막 전용 건강기능식품 제형화 기술을 확보하겠다"면서 "이를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K-뷰티 관련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나미애 '92세 치매母' 모시는 사연…"쌀 살 돈 없던 무명 견딘 힘" - 머니투데이
- "신병 때문에 아프다고"…'쥬얼리' 조민아, 직업 바꾼 근황 - 머니투데이
- 女동료와 모텔 간 남편, 따졌더니…방 사진 보여주며 '황당 변명' - 머니투데이
- 김부용, 월매출 4000만원 CEO 됐다…"한식당+분식집 운영" - 머니투데이
- "87층 창문에 문어" 카눈 덮친 날 카톡에 퍼진 사진…"또 속을 뻔"
- "야탑역서 30명 찌른다" 시민들 떨었는데…'커뮤니티 홍보' 자작극이었다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팀, 진짜 밀어 붙일까…2차전지 급방전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