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2024년 공모 사업 구조 전면 개편…"예술현장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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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공고문은 예술 현장과 함께 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술위는 지난 2~3월 분야별 현장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공모 사업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예술위는 확정된 공고문을 정기 공모 시기에 맞춰서 공개하던 예년의 수순과 달리, 사업 개편 과정에서 예술 현장의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초안 단계의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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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공고문은 예술 현장과 함께 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술위는 지난 2~3월 분야별 현장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공모 사업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지원 체계가 매우 복잡하여 어렵고, 소액다건 ·단년도 프로젝트 지원 중심이어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공모 사업 구조를 전면개편하고 있다.
개편 방향은 최대한 단순화하면서도 지원 대상의 폭을 넓히고 현장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 책임성 제고를 위해 보조금 교부 이후 정산 미이행, 부정수급의 예방과 차단을 위한 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예술위는 확정된 공고문을 정기 공모 시기에 맞춰서 공개하던 예년의 수순과 달리, 사업 개편 과정에서 예술 현장의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초안 단계의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예술 현장 관계자 및 국민 누구나 공고문 초안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의견과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예술위는 온라인 의견 수집뿐만 아니라 분야별·사업별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사업별 공고문(안)을 살펴보고 의견과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이를 정리하여 분야별 공청회를 거친다.
공청회는 9월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집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4년 공모사업 공고문은 수정 후 확정되고 9월 25일 사업설명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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