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4할’ KT 36세 3루수 뜨겁다, 사령탑도 인정 “초반엔 ‘어떡하나’ 했는데, 지금 너무 잘해줘” [MK수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균이가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네요."
KT 위즈 베테랑 3루수 황재균(36)의 시즌 출발은 좋지 못했다.
이미 1000득점은 넘어선 황재균은 KBO리그 단 8명 만이 보유 중인 2000안타-1000타점-1000득점 기록 달성에 9번째로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황재균의 활약을 바라보는 이강철 KT 감독의 마음도 흐뭇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균이가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네요.”
KT 위즈 베테랑 3루수 황재균(36)의 시즌 출발은 좋지 못했다. 4월 타율 0.189에 그쳤다. 또 5월에는 왼쪽 두 번째 발가락이 미세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한 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후 펄펄 날고 있다. 4월 한 달의 부진을 복귀 후 싹 날려 버렸다. 6월 4할에 가까운 타율 0.395에 34안타 1홈런 13타점 17득점으로 활약했다. 7월 0.247에 그쳤지만 8월 들어서는 8경기 연속 안타에 2안타 이상 경기만 다섯 번이다. 8월 타율 0.517 15안타 2홈런 10타점 8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후반기 17경기에 나서 타율 0.400 26안타 2홈런 11타점 14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황재균의 활약을 바라보는 이강철 KT 감독의 마음도 흐뭇하다.
11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강철 감독은 “지금 재균이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 수비도 수비지만, 3번 타순에서 타선에 연결을 잘해주고 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워낙 잘 치고 있다. 흐름이 끊어지려 할 때 2사에서 늘 적시타를 쳐준다. 이제는 장타도 나온다. 잠실에서도 홈런을 펑펑 치더라”라고 웃었다.
사실 작년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141경기에 나섰지만 타율이 0.262에 머물렀다. 0.262는 2018년 KT에 와서 가장 낮은 타율이며, 롯데에서 뛰던 시절인 2010시즌 0.225 다음으로 개인 커리어 두 번째로 낮은 타율이다.
이 감독도 “올해는 ‘그 밑으로 안 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초반에는 더 밑으로 가고 있더라. ‘이러면 어떡하나’ 했는데 올라오더라”라고 웃으며 “재균이가 올라오니 팀도 올라온다. 모든 팀이 해야 될 선수가 해주면 어느 정도 성적은 나온다”라고 웃었다.
황재균은 11일 수원 NC전서도 3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서 팀의 승리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 자숙 벌써 끝? 김새론, 뻔뻔한 복귀 [MK★이슈] - MK스포츠
- 윤도현, 3년간 희귀성암 투병 중이었다 “죽음 진지하게 고민”(전문) - MK스포츠
- 브브걸 민영, 컴백 앞두고 물 오른 비주얼+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미나, 50대 맞아? 반할 수 밖에 없는 비키니 자태 [똑똑SNS] - MK스포츠
- 류현진, 예정대로 14일(한국시간) 컵스전 등판 예고 - MK스포츠
- ‘후반기 4할’ KT 36세 3루수 뜨겁다, 사령탑도 인정 “초반엔 ‘어떡하나’ 했는데, 지금 너무
- KT 천만다행! 왼 종아리 통증 느꼈던 박병호, 큰 부상 아니다…“대타 가능, 알포드도 괜찮다” [M
- ‘후반기 4할’ 요즘 뜨거운 남자 황재균, 2000안타-1000타점-1000득점 보인다…KBO 역대 9호 눈앞 - MK
- ‘잼버리 영국대표단’ 한국기원 방문...바둑문화 체험 - MK스포츠
- “올바르게 자라서 韓 야구에 힘이 되어주길”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 11일 종료 - M